<p></p><br /><br />50여 년간 양봉 일을 해 온 성근 씨. 수백 통의 벌통을 싣고 꽃을 찾아 전국을 돌며<br>벌들을 돌봐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그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.<br>꽃이 있는 철이건 없는 철이건 아침 일찍부터 해가 질 때까지 벌들을 돌보느라 쉴 틈 없었던 인생.<br>돌아보면 벌 없이 아내와 오롯이 보낸 시간은 없었다는데...<br>언제나 곁을 지켜준 아내와 함께 잠시나마 달콤한 시간을 보낸 성근 씨.<br>그는 힘겨운 허리의 통증을 이겨내고 꿀처럼 달콤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.<br><br>두 길동무가 준비한 인생 치유 프로젝트<br>[꽃길만 걸어요]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